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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위기서 더 빛난 ‘피겨 퀸’
입력
|
2007-12-18 03:01:00
김연아(17·군포 수리고)가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싱글에서 일본의 동갑내기 라이벌 아사다 마오를 꺾고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김연아는 경기 중 넘어지는 실수를 했지만 전혀 흔들림 없이 환상적인 연기를 펼쳐 더 큰 찬사를 받았다. ‘피겨 요정’에서 ‘피겨 여왕’이 된 김연아가 새해에는 어떻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 줄지 기대된다.
최남진 nam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