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박신양이 크리스마스를 일본팬들과 맞이한다.
박신양은 25일 일본 요코하마 대형여객선에 올라 선상 팬미팅을 갖는다.
드라마 ‘파리의 연인’으로 일본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한류스타 대열에 합류한 박신양은 이날 ‘사랑해도 될까요’ 등 노래 3곡을 라이브로 부를 예정이다. 또 팬들을 위해 기획부터 제작에 참여한 특별 선물도 마련했다.
2006년 일본 도쿄에서 ‘연인’이라는 테마로 팬미팅을 열어 일본 주요 언론에 크게 보도 된 바 있는 그는 이번에도 일본 측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박신양의 소속사 씨너지 인터내셔날은 “바쁜 스케줄로 일본팬들과의 만남을 많이 만들지 못했기 때문에 크리스마스라는 의미있는 날에 선상이라는 독립적이고 특별한 공간에서 일본팬분들과 함께 아름답고 의미있는 이벤트를 만들고 싶다는 박신양 씨의 마음을 담아 기획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팬미팅은 25일 오전 10시, 오후 5시 각 500명이 참여하게 된다.
박신양은 “노래를 들으시며 기뻐해주시는 팬 여러분들을 떠올리며 많이 부족하지만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며 “작년 팬미팅 때 ‘다음에는 좀더 편한 모습으로 찾아 뵙겠다’고 약속했는데 1년여 만에 다시 찾아 뵐 생각에 벌써부터 떨려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할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드라마 ‘쩐의 전쟁’은 지난 2일부터 일본 케이블 방송인 BS-11 개국 기념 드라마로 방영되고 있다.
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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