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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통합물류’ 강원농협 올해 60억 벌어

입력 | 2007-12-19 05:54:00


강원농협이 올해 농특산물 통합물류사업(강원물류)으로 총 6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강원농협본부에 따르면 올해 통합물류사업으로 잣 꿀 참기름 들기름 햅쌀가루 등 가공농산식품에서 51억5000만 원, 현미와 잡곡 등 친환경 농특산물에서 8억50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는 것.

이 같은 매출은 농협이 전국 대형 유통점과 수시로 공동 판촉행사를 벌여 우수성을 홍보해 온 덕분으로 분석됐다.

또 전국 농협 유통점에 강원농협가공제품 전용판매대(11개)를 제작해 공급하고 마케팅추진단을 구성해 전국 순회 판촉활동을 벌인 것도 한몫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농협은 지역 농산물을 전국에 판매하기 위해 2001년부터 통합물류사업을 추진해 왔다. 현재 도내 18개 조합이 참여하고 있으며 전국에 10개 지사가 운영되고 있다. 올해도 경기지사 등 2개가 새로 개설되는 등 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