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공유(28.본명 공지철)가 현역으로 군입대한다.
공유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19일 “공유 씨가 2008년 1월 14일 오후 1시,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하며 5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포함해 현역으로 군복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유는 올해 8월말 ‘커피프린스 1호점’ 종방연에서 “(커피프린스 1호점이 입대전) 마지막 작품일 가능성이 많은데 잘 돼서 누구보다 기쁘다”며 “연기를 계속할지도 모르겠으나 올해 안에 (군대를) 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유는 오는 30일 열리는 2007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커피프린스 1호점’으로 남자 우수상과 네티즌 선정 인기상, 극중 파트너인 윤은혜와 함께 베스트 커플상에 후보로 이름이 올려 수상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2001년 KBS 2TV 청소년드라마 ‘학교4’로 데뷔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누비다가 올해 ‘커피프린스 1호점’으로 뒤늦게 스타덤에 올랐다.
공유는 소속사를 통해 “건강하게 군복무를 마친 후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공유의 전역일은 군복무 개선안에 따라 36일 단축된 2009년 12월 8일이다.
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
[화보]MBC ‘커피프린스 1호점’ 제작발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