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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검은 재앙 이겨내고…

입력 | 2007-12-27 02:59:00


기름유출 사고 발생 후 19일이 지난 25일 충남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 천연기념물인 해안 사구(砂丘)에 게 한 마리가 올라와 두리번거렸다. 재앙을 힘겹게 견뎌내고 있는 동료들을 찾으려는 듯한 몸짓으로.

태안=변영욱 기자 cu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