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뉴욕보다 훨씬 작지만 인구 2배”
세계 인구밀집 도시 톱10순위도시(국가)인구밀집도(km²당)①뭄바이(인도)2만9650②콜카타(인도)2만3900③카라치(파키스탄)1만8900④라고스(나이지리아)1만8150⑤선전(중국)1만7150⑥서울-인천권(한국)1만6700⑦타이베이(대만)1만5200⑧첸나이(인도)1만4350⑨보고타(콜롬비아)1만3500⑩상하이(중국)1만3400 자료: 포브스
서울-인천권이 세계 도시 중 여섯 번째로 인구 밀집도가 높은 지역으로 조사됐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최근 발표한 ‘세계에서 인구 밀집도가 높은 20개 도시’에서 서울-인천권은 1049km²의 면적에 1750만 명이 거주해 인구 밀집도가 km²당 1만6700명으로 나타났다.
서울-인천권은 미국의 ‘경제 수도’ 뉴욕보다 면적은 훨씬 작지만 인구가 거의 2배에 이르며 300만 대 이상의 차량이 등록돼 있어 엄청난 교통체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포브스는 전했다.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밀집된 도시는 인도의 ‘금융 허브’ 뭄바이로 484km²의 면적에 1435만 명이 거주해 밀집도가 km²당 2만9650명에 이르렀다.
전창 기자 je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