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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車 흑자전환 장려금 지급

입력 | 2007-12-28 02:57:00


쌍용자동차는 노사화합 및 사기 진작을 위해 7200여 명의 임직원에게 100만 원씩의 ‘노사화합을 위한 생산장려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최형탁 쌍용차 사장은 이날 임직원에게 보낸 담화문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 모두가 합심해 이뤄낸 흑자 전환에 대한 작은 보답”이라며 “내년에도 국내 최고급 승용차 ‘체어맨 W’의 출시를 통해 다시 한 번 경영목표 달성에 힘쓰자”고 당부했다.

쌍용차는 올해 1∼9월 총 167억 원의 흑자를 낸 상태로, 중국 상하이자동차가 2005년 회사를 인수한 이후 3년 만에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창원 기자 chang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