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중요한 힘 중 하나는 사랑이다. 수많은 시인이 사랑에 들뜨고 애타면서 탁월한 연애시편을 써 냈다.
한국 현대시 100년을 맞아 연애와 사랑을 소재나 주제로 삼은 시들을 소개하는 상반기 시리즈 ‘현대시 100년-사랑의 시를 노래한다’를 2008년 1월 4일부터 매주 금요일 연재한다. 평론가 이광호 서울예대 교수와 유성호 한양대 교수, 시인 김행숙 씨가 한국현대시사 100년을 수놓은 사랑의 명시들을 고른다.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 감상 포인트와 잘 알려지지 않았던 시사(詩史)의 뒷얘기 등 맛깔스러운 해설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