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옛 철도공사·사장 이철)은 3일부터 철도 포인트로 소액 결제를 할 수 있도록 예약 발매 시스템을 개선했다고 이날 밝혔다.
그동안 철도 포인트는 승차권 영수금액이상 포인트가 적립된 경우에만 포인트 결제가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100포인트 이상인 경우에 한해 100원 단위로 사용가능하다.
철도 포인트 사용을 원하는 승객은 전국 철도역과 전화예약(ARS포함)시 사전에 포인트 결제를 요청하고 잔여금액만 신용카드나 현금으로 결제하면 된다.
인터넷으로 승차권을 구입할 때도 포인트로 선 결제 후 신용카드, 현금계좌이체, KTX패밀리상품권 등으로 나머지 금액을 내면 된다.
고객별 사용가능한 포인트는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에 접속, 회원으로 로그인한 뒤 '나의 정보/포인트 조회'란에서 확인가능하다.
나성엽 기자 cp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