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 “올해 4%대 후반 성장” 보고키로

재정경제부는 7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4%대 후반’으로 보고하기로 했다. 다만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밝힌 ‘연평균 7% 성장률’ 달성을 위해 일자리 창출, 생산성 제고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제안할 예정이다.

재경부 당국자는 4일 “한국 경제가 처한 대내외 상황을 보면 성장률 전망을 대폭 상향조정하기가 쉽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치영 기자 higgle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