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전세시장은 큰 변동이 없는 가운데 본격적인 방학 이사철이 시작되면서 특정 지역에서만 일부 움직임이 나타났다.
서울의 전세금은 지난주보다 0.02%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노원(0.11%), 구로(0.06%), 강남(0.05%), 관악구(0.04%) 등이 올랐고 강서(―0.05%), 영등포구(―0.02%)는 하락했다. 노원구는 방학 이사철을 맞아 학군 수요가 형성되면서 중대형도 강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0.01% 올랐다. 지역별로는 평촌(0.04%)과 일산(0.04%)이 상승했다. 분당(―0.01%)은 하락했고 중동, 산본은 변화가 없었다.
경기·인천 지역도 0.01% 올랐다. 구리(0.14%), 남양주(0.08%), 의왕(0.08%), 이천(0.06%), 광주(0.04%), 용인(0.03%), 수원시(0.02%) 등이 상승했다.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