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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 사고로 말썽부린 사르코지 아들 정계입문

입력 | 2008-01-08 02:52:00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의 둘째 아들인 장 사르코지(21·사진)가 사실상 정계에 발을 들여놓았다고 AFP통신이 6일 보도했다.

장은 3월 실시되는 뇌이쉬르센 시의 시장 선거에 여당인 대중운동연합(UMP) 후보로 출마하는 다비드 마르티농 엘리제궁 대변인을 도와 선거 운동을 하고 있다.

장은 2005년 스쿠터를 타고 가다 BMW 승용차의 뒤 범퍼를 들이받고 뺑소니를 친 혐의로 재판에 회부됐으나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최종 판결은 6월경 내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주성하 기자 zsh7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