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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수근 “나는 강변가요제 출신”

입력 | 2008-01-08 10:06:00


‘고음불가’ 이수근이 “사실은 강변가요제 출신이었다”고 밝혀 화제다.

개그맨 이수근은 오는 8일 방송되는 KBS 2TV ‘상상플러스’에 출연해 지난 1996년 강변가요제에서 6000명의 예선 팀을 뚫고 10팀만 오르게 되는 본선까지 올라간 사연을 공개했다.

이에 자리에 있던 MC들이 가요제 출전할 당시 곡명이 뭐냐고 묻자 이수근은 ‘동대문 남대문’이라는 곡이라고 말했고 즉석에서 노래와 춤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수근은 춤을 추면서 “사실 텔미춤을 능가할 화제의 춤이었는데 이 자리에서만 최초로 공개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수근은 앨범을 3000장 정도 찍어냈지만 팔린 건 몇 장 안돼서 개그맨으로 살면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는 교훈을 얻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이수근과 최송현이 함께하는 ‘키컸으면’ 공연은 오는 8일 밤 11시에 공개된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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