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길상면 초지리 황산도에 2010년까지 친환경 어촌관광단지가 들어선다. 인천시는 올해 19억 원 등 3년간 60억 원을 들여 황산도에 어촌체험, 쇼핑, 레저가 가능한 관광 인프라스트럭처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시는 올해 상반기 중 주민공청회와 관계 기관 협의를 마친 뒤 연말까지 폭 2m, 길이 410m의 해안산책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진입로 확장과 포장공사, 주차장, 탈의실, 화장실 등을 설치하고 2010년에는 갯벌체험 시설과 포구 체험시설, 조경 공사를 마칠 방침이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