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개봉: 1월 10일
감독: 임순례
주연: 문소리, 김정은, 엄태웅 등
장르: 드라마
등급: 전체
내용: 올림픽 2연패의 주역인 여자 핸드볼팀 선수 미숙(문소리)은 소속팀 해체로 생계를 위해 대형 마트에서 일한다. 일본 프로팀의 감독으로 활약 중이던 혜경(김정은)은 한국 국가대표팀의 감독대행을 제의받고 귀국한 뒤 전력 보강을 위해 라이벌 미숙을 비롯해 노장 선수들을 모으기 시작한다. 그러나 혜경의 독선적인 지휘 스타일은 신진 선수들과 불화를 야기하게 되고 협회는 스타플레이어 출신 승필(엄태웅)을 신임 감독으로 임명한다.
20자평: 사람에 대한 곰삭은 애정이 돋보이는 여성연대 영화 ★★★★ (박유희)
실생활의 리얼리티는 압권, 투혼의 연기는 감동 ★★★☆ (황영미)
◆ 무방비도시
개봉: 1월 10일
감독: 이상기
주연: 김명민, 손예진, 김해숙 등
장르: 범죄
등급: 15세
내용: 국내 최고 엘리트 형사들로 구성되어 각종 강력사건을 도맡아 처리하는 광역수사대의 베테랑 형사 조대영(김명민)에게 기업형 소매치기 사건을 전담하라는 지시가 내려온다. 화려한 외모와 기술을 지닌 국제적 소매치기 조직 삼성파의 리더 백장미(손예진)은 얼마 전 출소한 소매치기의 대모 강만옥(김해숙)을 영입하여 조직 확장을 노리지만 만옥은 응하지 않는다. 소매치기 조직의 동태 파악을 위해 잠복 중이던 대영은 우연히 라이벌 조직에 쫓기던 장미를 구해주게 되고, 첫눈에 서로 호감을 느끼게 된다.
20자평: 괜히 배우들만 고생했다 ★★☆ (김봉석)
너무 열심히 해서 넘치는 영화가 제일 안타깝다. ★★☆ (박유희)
◆ 붕대클럽
개봉: 1월 10일
감독: 쓰쓰미 유키히코
주연: 야기라 유야, 이시하라 사토미
장르: 코미디
등급: 15세
내용: 고 3 여학생 와라는 남자친구에게 차인 친구 탄자와를 위로하기 위해 탄자와가 남자친구와 있었던 공원 그네에 붕대를 감아준다. 탄자와는 그네 사진을 찍어 기모라는 친구에게 보여주고 기모는 ‘붕대클럽’을 조직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상처 받은 사람들 사연을 의뢰 받아 그 장소에 붕대를 감아줌으로써 치유하는 것이 그들의 목표. 그러나 온 거리에 붕대를 감고 다닌 탓에 경찰과 학교는 그들을 감시하기 시작한다.
20자평: 세상을 바꾸는 것, 무언가를 하려는 의지 ★★★☆ (김봉석)
너 상처? 나 붕대야! 꽁꽁 싸매줄께 아프지마라!!! ★★★☆ (정지욱)
◆ 더 재킷
개봉: 1월 10일
감독: 존 메이버리
주연: 애드리언 브로디, 키라 나이틀리 등
장르: 스릴러, 판타지
등급: 15세
내용: 충격성 기억상실증에 걸린 잭(애드리언 브로디)은 히치하이킹을 한 차를 타고 가다가 기억을 잃은 채 쓰러진다. 며칠 후 깨어난 그는 살인혐의로 정신병원에 보내진다. 치료를 위해 주사를 맞고 재킷이 입혀진 채 시체보관실에 갇히게 된 그는 극심한 공포감으로 또 기억을 잃고 쓰러진다. 다시 깨어난 곳은 허름한 식당 앞. 그는 웨이트리스 재키(키라 나이틀리)를 만나고 그녀의 집에서 예전에 자신이 쓰던 물건들을 발견한다.
20자평: 긴장감은 있지만, 신선함이 없는 ‘나비효과’ 잔혹버전 ★★☆ (김봉석)
예상치 못한 휴머니즘에 깜짝 놀라는 가슴 따뜻한 영화 ★★★☆ (정지욱)
■ CONCERT
◆ 드림시어터 내한공연
① 12일 오후 6시 반 ② 서울 광장동 멜론 악스(02-3141-3488) ③ 8만8000원 ④ 한국인 베이시스트 존 명이 멤버로 속해 있는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드림시어터의 내한 공연. 최고의 테크닉을 가진 록밴드라는 수식어답게 5번째로 갖는 내한무대에서 화려한 연주를 들려준다.
◆ 이승철 전국투어콘서트
① 13일 오후 4시, 7시 반 ② 경기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 문화의전당 대공연장(031-230-3200) ③ 5만5000∼8만8000원 ④ 최근 발매한 ‘색깔 속의 비밀2’에 수록된 ‘파트타임 러버’와 타이틀곡 ‘사랑한다’를 무대에서 선보인다.
◆ 이문세 동창회-함께 부르는 음악회
① 12일 오후 7시 반, 13일 오후 3시 ② 전북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모악당 (1588-0766) ③ 5만5000∼6만6000원 ④ ‘내가 고른 이문세 BEST 20’ 이벤트를 통해 참여해 직접 선곡한 노래들을 관객과 이문세가 함께 부른다.
◆ 비 오는 거리 이승훈 콘서트 ‘1시의 커피데이트’
① 4월 27일까지 매주 금 오후 1시, 토 일 오후 3시 ② 서울 압구정동 발렌타인 극장(02-2659-6003) ③ 2만 원 ④ 2006년 12월부터 시작한 가수 이승훈의 소극장 콘서트. 히트곡 ‘비 오는 거리’를 시작으로 팝 명곡, 트로트, 동요 등을 통기타 한 대로 연주한다.
■ PERFORMANCE
◆ 과학하는 마음-발칸 동물원
① 20일까지 ②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02-760-4640) ③ 1만5000∼2만 원 ④ 서기 2010년의 생명과학 실험실을 배경으로 최첨단 뇌 과학과 영장류 연구를 하는 과학도들의 일상을 다룬 작품. 일본 작가 하라타 오리자의 동명 작품 번안작. 성기웅 연출.
◆ 늙은 부부 이야기
① 2월 10일까지 ② 서울 명륜동 소극장 축제(02-765-4891) ③ 1만5000∼3만 원 ④ 인생의 황혼녘에 찾아온 두 노인의 사랑이야기. 2003년 초연 이후 매년 꾸준히 오르는 대학로의 단골 메뉴. 위성신 연출. 사미자, 이호성, 정종준 등 출연
◆ 밴디트-또 다른 시작
① 3월 9일까지 ② 서울 대학로 사다리아트센터 네모극장(02-552-7058) ③ 3만5000∼5만 원 ④ 영화 ‘밴디트’를 소재로 한국적으로 재해석해 뮤지컬로 만들었다. 콘서트 형식의 록 뮤지컬. 이지나 연출. 소찬휘, 리사, 이정화 등 출연
◆ 오! 당신이 잠든 사이
① open run ② 서울 대학로 르메이에르 소극장(02-744-7090) ③ 3만 원 ④ 가톨릭 재단의 무료 병원에서 환자 최병호가 사라지면서 크리스마스 이브 하룻밤 동안 벌어지는 해프닝에 웃음과 감동을 적절히 섞은 소극장 창작 뮤지컬. 장유정 대본, 연출.
■ CLASSICAL
◆ 조이 오브 스트링스 창단10주년 신년음악회
① 11일 오후 7시 반 ② 서울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02-780-5054) ③ 3만∼5만 원 ④ 1997년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씨가 창단한 실내악단 ‘조이 오브 스트링스’ 창단 10주년 기념음악회. 그리그의 ‘홀베르크 모음곡’, 피아졸라 ‘탱고 발레’ 등.
◆ 빈 소년합창단 신년음악회
① 11, 12일 오후 7시 반 ②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02-318-4303) ③ 3만∼10만 원 ④ 5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빈 소년합창단. 모차르트 거룩한 성체, 생상의 아베마리아, 세계 각국의 민요, 팝 등을 선보인다.
◆ 윤철희 베토벤 프로젝트
① 17일 오후 7시 반 ② 서울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02-780-5054) ③ 2만∼5만 원 ④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1번과 5번(황제)을 피아노 6중주로 편곡해 연주. 피아니스트 윤철희, 서울시향 악장 데니스 김, 바이올린 배상은, 비올라 홍웨이 황, 첼로 박상민, 더블베이스 이창형.
◆ 성남아트센터 2008 신년음악회
① 11일 오후 8시 ②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031-783-8000) ③ 1만∼5만 원 ④ 바이올리니스트 데니스 김, 소프라노 박미혜, 독일 크레펠트 오페라하우스 주역가수 하만택, 김봉 지휘의 성남시립교향악단.
■ EXHIBITION
◆ 꽃인가 꽃이 아닌가-안영나 전
① 15일까지 ② 서울 종로구 인사동 선화랑(02-734-0458) ③ 무료 ④ 서원대교수 안영나 씨의 작품전. 꽃을 추상적으로 표현한 그림에서 느껴지는 충만한 에너지와 생동감. 한국화뿐 아니라 독특한 입체 작업도 인상적이다.
◆ 이서지 신민화전
① 2월 10일까지 ②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갤러리(02-2230-6600) ③ 무료 ④ 고유의 민화를 자기만의 독특한 화풍으로 변화시킨 이서지 화백의 작품전. 화려한 색감이 돋보이는 탈놀이와 십장생 그림 등 전시.
◆ 시가 있는 그림전
① 16일까지 ②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2전시실(02-562-0015) ③ 어른 1000원, 어린이 500원 ④ 팔순을 맞는 김남조 시인의 작품을 소재로 한 동양화 서양화 조각 등 40여 점. 서세옥 민경갑 오승우 김병종 등 작가 30명이 참여.
◆ 김현성 전
① 19일까지 ② 서울 종로구 삼청동 갤러리 영(02-720-3939) ③ 무료 ④ 수직 수평선, 가로와 세로의 끝없는 반복을 통해 깊이 있는 사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작품들. 작가는 선의 반복과 통제의 과정 속에서 정신의 해방을 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