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는 크고 작은 병원이 많다. 그렇다 보니 주변 식당이나 가게에서 환자복 차림으로 나온 환자들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런데 이런 모습을 볼 때마다 걱정이 앞선다. 혹시 환자도 환자지만 병균에 감염되지 않을까 걱정된다.
환자복 차림으로 바깥에 나갔다 다시 병실로 들어가는 환자들을 왜 병원에서 규제하지 않는지 모르겠다. 이 경우 입원해 있는 다른 환자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다. 입원환자가 바깥의 병균에 감염돼 더 큰 병을 얻을 수도 있다. 병원 측은 진정 환자를 위하고 빠른 쾌유를 원한다면 환자들이 환자복을 입고 밖에 나가는 것을 규제해야 한다.
정미하 mihachun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