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잘것없는 외판원에서 하루아침에 세계적 스타로 떠오른 영국 가수 폴 포츠(37·사진)가 5월 내한 공연을 한다.
공연기획사 피플즈 엔터프라이즈는 21일 “영국의 스타 발굴 TV 프로그램을 통해 일약 스타로 떠오른 폴 포츠가 5월 3, 4일 서울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첫 내한 공연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츠는 지난해 6월 영국 ITV1의 ‘브리튼스 갓 탤런트’에서 ‘천상의 목소리’란 극찬을 받으며 우승해 가수로 데뷔했다. 볼품없는 외모를 지닌 휴대전화 외판원 출신이지만 따돌림과 교통사고, 가난 등의 역경을 딛고 일어난 배경이 알려지며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정양환 기자 r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