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올해 공공요금 인상률을 3% 선에서 억제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펴기로 했다.
대전시는 21일 열린 물가대책위원회에서 지난해부터 거론됐던 하수도 사용료 인상을 당분간 유보하기로 했다.
물가대책위는 이날 하수도 사용료 조정안(1안 28.06%, 2안 22.3%)을 상정했으나 설 물가안정 대책과 배치된다는 의견이 많아 유보하기로 한 것.
앞서 대전시는 도시가스 요금을 평균 2.43% 인하한 바 있다. 이로 인해 가구당 월평균 4021원의 연료비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