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冬)장군 기세가 매섭다지만 여행을 좋아하는 이들은 추위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신용카드 업체들은 겨울철 스키족을 위한 스키장 이용 할인서비스와 해외여행객을 겨냥한 항공권 할인서비스 등을 준비했다.
KB카드는 용평리조트에서 리프트 이용권을 사거나 스키·스노보드를 빌릴 때 30%를 할인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무주리조트에서는 리프트 이용권을 살 때 20%, 스키·스노보드를 빌릴 때 30%를 할인받을 수 있다.
하나비자카드와 하나비씨카드를 이용하면 보광휘닉스파크에서 리프트 이용권은 30∼40%, 장비 대여와 초급 강습료는 30%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비발디파크에서도 할인서비스가 적용된다.
비씨카드 회원들은 보광휘닉스파크와 비발디파크에서 리프트 이용권을 사거나 장비를 빌릴 때 30%를 할인받을 수 있고, 비씨카드 레인보우카드를 이용하면 5%가 추가 할인된다.
해외여행을 떠나는 비씨카드 회원들은 비씨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동화면세점 할인쿠폰을 이달 31일까지 출력할 수 있다. 또 삼성카드는 다음 달 10일까지 삼성카드 여행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국제선 항공권을 구입하는 삼성카드 회원들에게 최대 9% 할인혜택을 준다.
이지연 기자 chan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