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인제빙어축제가 31일부터 2월 3일까지 나흘간 강원 인제군 남면 부평 나루터 앞 소양호 얼음판에서 열린다.
‘끝없는 얼음 벌판, 끝나지 않은 즐거움’을 주제로 열리는 31일 불꽃놀이 등 화려한 개막식과 유명 연예인들의 축하공연, 관광객이 참여하는 얼음나라 퍼레이드로 막을 연다.
읍면대항 빙판놀이, 제9회 전국 얼음축구대회, 전국 연날리기대회(31일∼2월 3일), 열목어축제(2월 1∼4일·북면 원통리)도 열린다.
자연존에서는 빙어 낚시를 하며 눈 조각을 감상할 수 있고 레포츠존에는 얼음축구, 인간볼링, 눈썰매, 얼음체험장이 마련됐다.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