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바우처 사업으로 인한 매출 성장 기대, 6개월 목표가 35,000원 제시
웅진씽크빅의 2008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0.7%와 39.9% 성장한 7,470억원과 725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큰 폭의 매출 성장을 전망하는 이유로는 학습지 가격 인상에 대한 기대감을 들 수 있다.
2007년 1월 대교(눈높이)를 시작으로 5월 재능교육(스스로), 12월 공문교육연구원(공문) 등 주요 학습지가 잇따라 가격 인상을 단행했지만, 동사만 유일하게 가격인상을 하지 않고 있던 상황에서 상반기 이전 가격 인상에 대한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는 것.
구체적으로 대교와 공문교육의 국, 영, 수 과목별 가격이 약32,000원~33,000원인 점을 감안하면 주요 과목별로 약 1,000~2,000원의 인상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현재 학습지 회원수가 바우처 효과를 제외하더라도 연간 약 3% 가량의 안정 성장을 하고 있어 향후 가격 인상 효과를 반영할 경우, 추가적인 매출 증대 요인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신규사업부문의 적자가 감소 추세에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동사는 신규사업부문에서 2007년 163억원(토이렌탈 -21억원, 북렌탈 -142억원)에 달하는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2008년에는 영업손실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되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감소폭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판단된다.
토이렌탈 사업은 지난 해 이미 철수하였으며, 북렌탈 사업은 2007년 2분기 회원수가 1만 3천명, 3분기 2만명에서 4분기에는 2만 5천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다만 북렌탈 부문의 경우 10만명 수준이 손익분기점임을 감안하면 아직까지 회원수 증가속도가 예상보다 저조한 상황이지만, 동사가 일부 지국의 통합, 판매수수료 체계 변경 등을 통한 비용 절감과 북매니저 인력 증가 및 가격 체계 다양화를 통해 매출을 높여 적자폭을 감소시켜 나갈 계획에 있어 향후 영업적자 폭은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바우처 사업으로 인한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는 점도 호재다.
바우처 사업이란 전국 평균 소득 이하(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기준)인 가정의 취학 전 아동에게 월 약 2만 5천원의 바우처를 지원하는 것으로, 저소득층 가정의 취학 전 아동을 위한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 사업에 동사를 비롯한 8개 업체가 선정된 것.
현재 선정된 사업자의 제품 가격과 정부지원률이 정해지지 않아 정확한 매출 증가분을 예상하기 어렵지만 정부지원률을 50%로 가정할 때 동 서비스로 창출되는 시장은 960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며, 동 사업에 선정된 8사의 현재 시장점유율이 그대로 적용된다고 가정할 때 웅진씽크빅은 약 220억원의 추가 매출이 기대되고 있다.
참고로 2007년 8월부터 시작된 동 서비스는 7월 서비스 시작전 신청자 4만명에서 12월말 기준으로 약 22만명의 누계 서비스 신청자를 기록한 바 있으며, 금년에도 약 25만명 이상의 신청자가 서비스를 신청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러한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이처럼 웅진씽크빅은 높은 실적 성장률과 견고한 현금창출력을 고려해 볼 때 현 주가 수준은 절대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되어 단기 목표가 25,000원, 6개월 목표가 30,000원으로 설정, 20,000원 전후에서 분할매수전략을 제시한다.
하이리치(www.Hirich.co.kr) 애널리스트 김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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