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거리에 지하철… 시세보다 5000만원 싸고… 남향…
가격-입지 두루두루 ‘B+’
30일 서울 동작구 상도동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 인근 ‘상도 두산위브’ 모델하우스. 이곳은 쌀쌀한 날씨에도 꽤 북적거렸다.
모델하우스 분위기를 살피러 온 부동산 중개업자는 “가격이나 입지 여건 등이 두루 무난해 실수요자의 관심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아파트 건설 현장인 모델하우스 주변을 둘러보니 중개업자의 말이 맞는 듯했다. 지하철역까지 걸어서 3분 남짓이면 갈 수 있고, 분양가는 112m² 기준으로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5000만 원 정도 낮았다. 거실 폭이 넓고, 전반적으로 밝은 실내 분위기도 눈길을 끌었다.
다만, 6차선인 단지 주변 도로가 교통량에 비해 다소 좁다는 느낌이었다.
○ 주변에 대규모 재건축 아파트 단지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장승배기역까지 걸어 보니 3분 정도 걸렸다.
2017년까지 단계적으로 건설될 경전철 서부선(6호선 새절역∼장승배기역)도 이곳 교통여건을 개선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경전철 서부선이 개통되면 장승배기역은 서부선과 지하철 7호선의 환승역이 된다.
이 아파트 주변은 단독주택 등이 재개발되거나 재건축돼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형성하고 있다.
단지 앞 상도길을 사이에 두고 남쪽과 북쪽에 각각 2000여 채의 아파트 단지가 형성돼 있다. 단지 남쪽으로는 동원, 포스코 등의 아파트 1500채가 들어서 있고 추가로 재개발 및 재건축이 진행되고 있다.
상도 두산위브는 두산중공업이 공사를 맡았고 재건축 방식으로 들어선다. 조합원분 386채와 일반분양분 190채 등 576채. 최고 18층인 일반분양분 4개 동은 동서로 나란히 늘어선 형태여서 모두 남향으로 배치된다.
○ 인근 아파트에 비해 분양가 낮아
球趺棘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