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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인은 BMW를 좋아해” 작년 16만대 팔려

입력 | 2008-01-31 15:14:00


BMW 그룹의 BMW, 미니, 롤스로이스 브랜드가 지난해 아시아 지역에서 총 15만9365대를 판매해 사상 최고 실적을 냈다고 31일 밝혔다.

BMW에 따르면 이는 전년도 판매량 14만2084대보다 약 12% 증가한 수치.

브랜드별 판매량은 BMW가 13만9223대, 미니는 1만9957대, 롤스로이스는 185대였다.

BMW에 따르면 슈테판 크라우제 BMW그룹 세일즈 마케팅 총괄 사장은 31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BMW 그룹 아시아 지역 기자간담회에서 "BMW 그룹은 아시아 지역에서 2008년까지 15만대 판매하겠다는 중기적 목표를 일년 앞서 달성했다"며 "지난해 실적으로 BMW가 아시아에서 선두 자동차업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말했다.

BMW 그룹의 지난해 세계 전체 판매량은 150만678대였으며 이중 BMW 브랜드는 127만 6793대, 미니는 22만2875대, 롤스로이스는 모두 1010대였다.

나성엽 기자 cp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