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달 거리 1.4배인 53만8000km 옆 통과
지구에 재앙을 몰고 올 운석 충돌은 없었다. 작년 10월 11일 미국 애리조나대 카탈리나 전천 탐사팀이 발견한 소행성 ‘2007 TU24’는 지난 1월 29일 오후 5시 33분 지구 옆 53만 8000km를 통과했다. 이 소행성은 지름이 250m 이상이어서 지구를 위협할만한 소행성으로 분류돼 왔다.
한국천문연구원(천문연)은 대덕관측소 0.6m 광시야 망원경과 보현산천문대 1.8m 망원경을 이용해 소행성을 촬영했다. 아래는 대덕관측소에서 29일 오후 6시 47~56분 사이에 찍은 소행성 사진 17장을 합성한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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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한국천문연구원
전동혁 기자 jerme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