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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법정서 펼칠 배심원평결 드라마

입력 | 2008-02-12 02:57:00


미국 영화처럼 배심원단 앞에서 검사와 변호사가 불꽃 튀는 공방을 벌이는 국민참여재판이 12일 국내 처음으로 열린다. 강도상해 혐의로 기소된 A(27) 씨에게 배심원이 어떤 평결을 내릴지, 재판부는 배심원단의 양형 의견을 판결에 어떻게 반영할 것인지. 대구지법 제11호 법정에서 펼쳐질 법정 드라마에 관심이 쏠린다.

최남진 nam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