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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부시’ 내달 방한…李당선인과 면담 추진

입력 | 2008-02-12 02:57:00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아버지인 조지 부시(사진) 전 대통령이 3월 중순 방한한다.

부시 전 대통령은 3월 12, 13일경 방한해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주최하는 ‘코리아파운데이션 포럼’ 조찬모임에 참석하는 등 국내 인사들과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방한 중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과의 면담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부시 전 대통령은 당초 이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전례에 따라 취임식에는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이 참석하게 됐다. 부시 전 대통령의 이번 방한은 특히 이 당선인이 4월 미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부시 전 대통령은 2003년에도 노무현 대통령의 5월 첫 방미를 한 달 앞두고 방한 한 적이 있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