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기 급상승중인 예능프로‘1박2일’에서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는 MC몽이 함께 동고동락하는 멤버들에 대한 지극한 사랑을 표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MC몽은 지난 4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린‘1박2일’이란 제목의 글을 통해 ‘저같이 볼품없는 양념을 맛있게 요리해주는 호동 왕자님.’, ‘손난로보다 더 따뜻한 가슴을 지닌 휴머니스트 김C형’ 등 ‘1박2일’ 멤버들을 재치 있고 유머러스 하게 표현했다. 또한 MC몽은 이 글을 통해 ‘1박2일’에 합류하기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함께 공개했다.
MC몽의 글이 올라오자 누리꾼들은 ‘이 글만 봐도 너무 훈훈하다.’, ‘이런 마음을 갖고 촬영에 임한다는게 감동이다’,‘참 겸손한 사람인 것 같아서 보기 좋다’ 라는 글로 MC몽과 ‘1박2일’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처음 MC몽이 ‘김종민 대타’로 ‘1박2일’에 합류했을때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찬반양론이 분분했다. 그러나 MC몽이 ‘은초딩’, ‘허당승기’에 이어 ‘야생원숭이’라는 캐릭터로 빠르게 자리잡으면서 ‘미스 캐스팅’논란은 저절로 사라졌다. 특히 MC몽은 ‘까나리 액젓 마시기’, ‘저질탁구’등 꾸밈없는 모습으로 그동안 다른 쇼 프로그램에서는 보지 못했던 신선한 면모를 전해주고 있다..
이런 MC몽의 모습에 “MC몽은 악의가 없고 사고를 저지르기도 전에 무슨 짓을 할 지가 짐작이 돼 웃음부터 나온다” “스스로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MC몽은 강호동을 제외한 멤버들 중 유일하게 자립식 유머를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중요한 멤버다” 라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다음은 MC몽 미니홈피 전문
1박2일 아마 처음 섭외전화가 왔을때가 작년 여름이였나?
충무로 흑비를 맞으며 버라이어티를 쫌 등지고 살때 미안하게도 영화를 찍고 있었거등 ...^^
아무튼 그때 걸려온 첫번째 전화였을꺼야. 사실 용기가 안났어 그만큼 능력이 뛰어난것도 없고 그 야생에서 웃길 자신도 잘해낼 자신도 없었거등. 몇차례 섭외 전화에 너무 고맙고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