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라이신 가격 상승으로 인한 수혜 기대, 6개월 목표주가 330,000원 제시
CJ제일제당은 올해부터 안정적인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데 이를 뒷받침할만한 근거로는 크게 세가지를 들 수 있다.
첫째 가공식품부문과 편의식품부문의 매출 성장을 들 수 있다.
가공식품부문은 2006년 매출액이 전년대비 26.9% 증가하였으며, 2007년과 2008년에도 각각 29.1%, 13.1% 증가하여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류부문은 장류 시장의 공업화 비중 확대의 영향으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이 가능할 전망인데, 특히 현재 공업화 비율이 60%인 고추장보다 30% 이하인 된장의 성장성이 상대적으로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맛밤과 한뿌리 등 대형제품의 매출 호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간판 제품인 햇반 또한 대형 유통업체의 PL상품(제조업체 상표가 붙어 판매되는 일반 상품들과 달리 유통업체가 자기 브랜드를 붙여 파는 상품) 출시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브랜드력과 차별화된 품질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가공식품의 매출 비중은 2004년 22.3%에서 2008년에는 39.9%까지 확대되어 향후 동사의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이다.
한편, 편의식품부문은 매출 증대를 통한 고정비율 하락과 효율적인 판촉비 사용을 통해 2008년에는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밥이랑, 미초, 팬솔트, 한술에 등 신성장 제품의 영업이익은 2008년 흑자 전환될 전망이고, 2005년 개시한 두부사업도 포장 두부시장의 빠른 성장과 제품 차별화에 따른 매출 증대로 2009년에는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두번째 근거로는 제약사업의 실적 개선 기대감을 꼽을 수 있다.
과거 제약사업은 수액제, 백신, 원료의약품(7-ACA) 위주로 시대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해 성장과 이익 증가 속도가 낮았다.
하지만, 2006년을 기점으로 제품군의 변화, 채널다양화, R&D투자 증가 등으로 실적 개선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제품군은 고령화 시대를 반영하여 수익성이 높은 당뇨병계통, 항암제, 심장질환계통 등 완제품으로 바뀌었으며 유통채널도 과거 종합병원 위주에서 개인클리닉, OTC로 다양화를 시도하고 있어 실적 개선을 더욱 가속화 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근거로 라이신의 가격 상승으로 인한 매출이익증가 기대감을 들 수 있다.
최근 중국을 비롯한 개발도상국의 육류 소비 증가 및 수급 여건 개선으로 국제 라이신 가격이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동사의 라이신 계열사들의 매출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글로벌 라이신 시장 규모는 약 16억 달러 수준으로 추정되며, 중국 등 개발도상국 위주의 육류 소비 증가와 사료 효율성 증대 등의 이유로 2009년까지 라이신 수요는 9% 수준의 꾸준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중국은 전세계 수요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는데, 연평균 15% 내외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의 경제 성장에 따른 돼지고기 수요 증가로 향후에도 글로벌 평균을 웃도는 성장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처럼 CJ제일제당은 향후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며 현재 주가는 미래기업가치대비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 단기목표가 300,000원, 6개월 목표가 330,000원으로 설정, 현 구간에서의 분할매수전략을 제시한다.
하이리치(www.Hirich.co.kr) 애널리스트 정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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