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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태국 MTV 2주 연속 1위

입력 | 2008-02-21 11:16:00


5인조 그룹 빅뱅이 다시 한 번 태국 음악채널 MTV 인터내셔널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빅뱅의 ‘올웨이즈(Always)’는 2008년 7째주(2월 9일~15일)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8째주(16일~22일)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다.

동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더티 캐쉬(Dirty Cash)’, ‘거짓말’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지난해 9월 말 태국에서 첫 싱글이 나온 이후 6개월 여 만에 무려 3곡이나 정상에 올려놓는 기염을 토했다.

‘올웨이즈’는 지난해 발표한 빅뱅의 미니앨범 1집에 수록된 곡으로 발표 당시 ‘거짓말’과 함께 타이틀 곡으로 경합을 펼치기도 했던 곡이다. 그러나 국내에서도 라디오와 콘서트에서만 잠깐 선보였을 뿐 따로 활동을 하지 않아 기대이상의 결과다.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프로모션차 태국을 방문한 이후 현지 팬의 관심이 더욱 커진 것 같다. ‘올웨이즈’로 국내에서 활동을 하지 않아 아쉬워하는 팬들이 많았는데 좋은 소식을 듣게 돼서 빅뱅도 매우 기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빅뱅은 최근 성공적인 일본 프로모션을 마치고 3월 28, 29일 도쿄 JCB홀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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