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교육청은 올해 107개 초중고교에 198억여 원을 들여 교육시설 개선사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시가 교육보조금 141억여 원, 도교육청이 57억여 원을 각각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초등학교가 58곳, 중학교 23곳, 고등학교 26곳 등이다.
시교육청은 부족한 체육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다목적체육관을 짓는 부광초교 등 11개교에 69억여 원을 배정하고 부천동초교 등 10개교에는 급식시설 개선사업을 위해 54억여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23억여 원을 들여 까치울초교 등 39개교에 원어민교사를 확충하고, 어학실을 새로 설치하기로 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