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韓-우즈베크 가스전 개발 합작법인 만든다

입력 | 2008-02-23 02:59:00


한국가스공사와 국내 민간기업들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우즈베키스탄 국영가스회사(UNG)와 수르길 가스전 개발을 위한 합작법인을 세운다.

22일 산업자원부와 가스공사에 따르면 컨소시엄은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의 방한 일정에 맞춰 25일 서울에서 UNG와 가스 개발 합작법인 설립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카리모프 대통령은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 한국을 방문한다.

수르길 가스전 개발은 2006년 3월 노무현 대통령과 카리모프 대통령이 추진하기로 합의했던 사업으로 그동안 양국 관계자는 개발방식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 왔다.

수르길 가스전은 아직 정확한 탐사가 이뤄지지 않았으나 약 4조7000억 세제곱피트 규모의 가스가 매장돼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차지완 기자 ch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