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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北-美 소통을 지휘하다

입력 | 2008-02-27 03:00:00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미국 오케스트라 역사상 첫 평양 공연을 지휘한 로린 마젤(78). 그는 북한이 예술과 문화를 통해 외부와 소통하려 한다고 설명하면서도 “1950년대 당시 뉴욕 필의 소련 공연이 소련의 개방을 이끌었다”고 지적했다. 그의 손이 빚은 화음이 평양의 찬 대기에 훈풍을 불어넣었기를….

김남복 kn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