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 우리 민족이 대지를 뒤흔들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우리의 기상을 온 세상에 떨쳤던 그날이 벌써 올해로 89돌을 맞는다.
일본이 우리 민족을 지배하고자 하였으나 어떠한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오로지 잃어버린 조국을 되찾기 위하여 자신의 몸과 마음을 아낌없이 내놓았던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고귀한 정신은 89년이 지난 지금도 생생히 살아 있다.
우리 민족사에 3·1절이 주는 참뜻은 애국선열들의 독립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강한 국력과 올바른 민족정신을 가져야 민족의 평화와 안녕이 보장된다는 값진 교육을 되새기는 일일 것이다. 내일의 역사를 바르게 세우고 후손의 행복을 위해 힘 쓰는 것은 오늘을 사는 우리의 몫이다.
순국선열들의 피와 땀과 눈물로 자랑스러운 조국을 이룩하여 왔듯이 이제는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평화통일을 위하여 다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일제의 억압에도 굴하지 않고 나라를 되찾기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우리 애국선열들과 애국지사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하루가 됐으면 한다.
설동휴 서울남부보훈지청 복지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