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 등 각종 민원을 일괄 처리하는 ‘원 스톱 통합 민원 창구’를 동 지역으로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연수구 11개 동 중 옥련2동과 선학동 주민센터는 다음 달 3일부터 각종 민원을 통합 처리할 수 있는 전산 시스템을 운영한다.
이들 주민센터의 통합창구에서는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증명, 가족관계 증명, 지방세 과세증명, 토지대장 발급과 전입신고 업무를 일괄 처리하게 된다.
구는 이들 주민센터에서 성과가 좋으면 다른 동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연수구는 지난해 3월부터 각 부서에서 발급하던 호적 등초본, 임야도, 공시지가 확인원 등 14종의 민원을 통합 처리하는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