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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학수 농림수산식품 1차관

입력 | 2008-03-01 03:21:00


정운천 장관과 고향(전북 고창), 나이(1954년생), 대학(고려대), 대학원(원광대)이 모두 같다는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다.

농업 경영인이던 정 장관은 입각 전까지 정 차관을 ‘형’이라 부르며 많은 도움을 받았다는 후문. 생일은 장관(4월) 쪽이 차관(12월)보다 빠르지만 차관이 초등학교는 1년 먼저, 대학은 2년 먼저 입학했기 때문. 이런 인연 때문에 정 장관이 내정되자 주변에서는 정 차관에 대해 “역량은 넉넉하지만 장관과 너무 인연이 겹쳐 차관되기 힘들겠다”는 말이 나왔다. 예상을 깨고 승진한 셈.

부처 내 대표적인 기획통.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보완 농업대책을 지휘했고, 지난해 식품산업진흥법 농업농촌기본법 개정 등을 입안 통과시키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