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적인 참모 스타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을 맡아 인사와 기획조정, 문화콘텐츠산업, 문화예술, 관광정책 등을 총괄하게 된다.
행정고시 23회로 문화공보부에서 시작해 공보관, 예술국장, 종무실장 등을 지냈다. 2002 한일 월드컵 문화행사를 총괄했으며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소극장 환경 개선 사업을 벌였다. 직원들 사이에서 ‘선한 미소’로 불린다. 불경을 베껴 쓰는 사경(寫經)을 할 만큼 독실한 불교 신자다. 전두환, 김영삼 정부 때 청와대 비서실에 파견돼 사정수석실 행정관과 대통령비서실장 보좌관 등을 지내 정관계에 인맥이 넓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