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시장의 오름세는 이번 주 들어 한풀 꺾인 분위기다. 새 학기를 앞두고 학군수요가 마무리되고 있고 봄 이사수요도 주춤해진 상황.
서울은 이번 주 전세금이 0.05% 올라 상승폭이 소폭 둔화됐다. 구별로는 도봉(0.28%) 광진(0.18%) 강북(0.16%) 동대문(0.15%) 노원(0.14%) 중랑구(0.12%) 등이 올랐다.
신도시는 분당(0.11%)이 가장 많이 올랐고 일산(0.06%) 중동(0.02%)이 뒤를 이었다. 반면 산본은 매매 가격이 오른 것과 달리 전세금은 0.02% 하락했다.
경기, 인천은 하남(0.21%) 남양주(0.18%) 파주(0.17%) 군포시(0.14%) 등이 올랐다. 반면 평택(0.04%) 화성(0.03%) 부천시(0.01%)는 소폭 떨어졌다.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