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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이선균-지현우, ‘달콤한 나의 도시’ 삼각 로맨스

입력 | 2008-03-03 09:24:00


배우 최강희가 영화 '인어공주' 박흥식 감독이 연출하는 HD 미니시리즈 '달콤한 나의 도시'의 여주인공으로 낙점됐다.

25만부 이상이 팔린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달콤한 나의 도시'는 드라마가 제작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웹상에 수백 건의 ‘가상 캐스팅안’이 나돌 만큼 반응이 뜨거웠던 작품.

모든 것이 ‘보통’인 대한민국 서른 한 살 여성으로 많은 여성 독자들의 공감을 얻었던 여주인공 ‘은수’ 역에는 최강희가, 풋풋한 미소로 ‘은수’의 마음을 사로잡는 일곱 살 연하남 ‘태오’역에는 지현우가, 반듯하고 평범해 보이지만 미스터리한 구석이 있는 젊은 CEO ‘영수’역에는 이선균이 각각 캐스팅 되어 삼각 로맨스를 펼친다.

이선균과 지현우는 지난 해 말 일찌감치 남자 주인공으로 결정돼 그간 박흥식 감독과 호흡을 맞추며 캐릭터 분석을 완벽히 마친 상태.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여배우들이 차례로 물망에 오르며 수많은 여성 스타들의 러브콜을 받아 온 ‘은수’역에는 여주인공과 연령대가 비슷한 만년 동안 스타 최강희가 최종 결정됐다.

작가부터 촬영, 연출, 미술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스텝이 영화 인력으로 구성된 '달콤한 나의 도시'는 다음 주 초 3월 10월에 촬영을 시작, 6월 초 SBS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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