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초등학교 급식 도우미 지원
서울시는 초등학교 저학년 학부모의 급식당번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급식도우미 지원사업’을 4월부터 시범 실시한다. 60세 이상인 급식 도우미는 시내 54개 초등학교에 1학년 학급당 2명씩 배치돼 배식과 식생활 습관을 지도한다. 급식 도우미로 일하려면 구청 사회복지과 등 노인 업무 관련 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지하철역 등에 시 작품 1만점 설치
서울시는 국내외 유명 단편 시(詩)를 액자나 벤치로 제작해 공공장소에 설치하는 내용의 ‘시가 흐르는 서울’ 사업을 확대해 올해는 3083곳에 1만 점의 작품을 설치하기로 했다. 지하철 역사의 스크린 도어와 버스정류장 투명판에 작품을 설치하고 청계천 모전교에서는 매주 금, 토요일 빔 프로젝트를 이용해 시민이 시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
■연남∼망원동 2.3km 자전거 도로
서울 마포구는 망원동길 2.3km(연남동 369∼망원동 453) 구간에 4월까지 자전거도로(폭 2m)를 만들기로 했다. 이에 따라 왕복 4차로가 3차로로 줄어든다. 마포구는 한강시민공원과 홍제천, 용산선 지상 터, 망원동길을 잇는 순환형 자전거도로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송파구 ‘끈 달린 쓰레기봉투’ 시범 사용
서울 송파구는 선진국에서 사용이 보편화된 ‘끈 달린 쓰레기봉투(Draw String Bag)’를 잠실 1∼3동에서 올해부터 시범적으로 사용한다. 끈 달린 쓰레기봉투는 복주머니처럼 봉투 입구에 끈이 있어 쓰레기를 담은 뒤 잡아당기면 입구가 단단히 조여지는 형태로 악취를 막을 수 있다. 봉투를 버릴 때도 끈만 들면 되므로 편리하다. 가격은 현재 사용하는 봉투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