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은 3일 비례대표 후보 11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전략공천 대상인 1∼6번에는 곽정숙 전 한국여성장애인연합 상임대표, 홍희덕 전 전국민주연합노조 위원장, 이정희 변호사, 지금종 전 문화연대 사무총장, 이주희 전 민노당 학생위원장, 문경식 전 전국농민회총연합 의장 순으로 결정됐다.
선출식 비례대표에는 김성진 전 최고위원, 김영관 전국임대아파트연대회의 정책기획실장, 이상규 서울시당 사무처장, 최옥주 전 전국여성농민총연합회 사무총장, 황선 전 부대변인이 후보로 등록했다.
민노당은 10∼14일 당원투표를 통해 득표순으로 선출식 비례대표 후보의 순번을 정한다.
고기정 기자 k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