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은 4일 오후 충남외국어고가 아산시 탕정면 삼성산업단지 내에 마련된 교정(사진)에서 개교식을 갖는다고 3일 밝혔다.
3개 학년 총정원 540명(18학급)으로 영어과 9학급, 중국어과 6학급, 일본어과 3학급씩으로 편성될 이 학교는 지난해 10월 2008학년도 신입생으로 영어과 92명(3학급), 중국어과 60명(2학급), 일본어과 30명(1학급) 등 6학급 182명을 선발했다.
3만545m²의 터에 연면적 1만5014m²의 규모로 교사동과 기숙사동이 들어섰다. 삼성전자가 용지와 기숙사동 일부(226억9000만 원 상당)를 기부 형식으로 제공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