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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지동설’ 바티칸 심장으로

입력 | 2008-03-05 02:58:00


지동설을 주장하다 종교재판에 넘겨져 금고형을 선고받았던 천문학자 갈릴레오 갈릴레이. 그의 동상이 바티칸 교황청 정원에 세워진다. 갈릴레이를 재판에 회부했던 교황청은 1992년 재판이 잘못됐다고 시인하고 그를 복권시켰다. 법정에서 천동설을 인정한 뒤에도 “그래도 지구는 돈다”고 말했다는 갈릴레이는 지금 웃고 있을까.

최남진 nam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