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추격자’가 개봉 20일 만에 전국 관객 300만 명을 돌파했다. 배급사 쇼박스의 집계에 따르면 ‘추격자’는 상영 4주차인 3일 7만 8000명, 4일 약 8만 관객을 동원해 300만명을 넘었다.
‘추격자’의 300만 관객 돌파는 올 해 개봉한 한국 영화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하 ‘우생순’)보다 4일 빠른 기록이다. 특히 '우생순‘이 전체관람 등급이고, ’추격자‘가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인 점을 비교하면 매우 가파른 관객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추격자’는 김윤석, 하정우 등 주연의 영화로 빠른 전개와 신선한 구성이 평단의 호평을 받았고, 개봉 이후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주목을 받아왔다.
스포츠동아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