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한명관 교수팀 ‘배아줄기세포 증식-조절 시스템’ 규명
○…전남대 세계한상문화연구단(단장 임채완 정치외교학과 교수)은 6일 전남대 사회대 별관 31강의실에서 러시아 외교아카데미의 파노프 총장을 초청해 ‘한-러 신정부 출범과 양국 관계 발전’을 주제로 강연회를 열었다. 연구단은 러시아 외교 아카데미 산하 국제교육원과 상호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양 기관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광주대가 학생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호심인재개발원’을 신설했다. 개발원에는 취업진로지원센터와 학생상담건강센터,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 등을 개설해 학생 개개인의 적성 파악 및 진로 탐색에서부터 취업 지원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직 광주전남지방경찰청장들이 나란히 강단에 섰다. 호남대는 최근 하옥현(54) 전 광주경찰청장을 경찰학과 부교수로 임용했다. 하 전 청장은 이번 학기부터 4학년 전공과목인 ‘경찰정보론’과 1학년을 대상으로 교양 세미나를 맡는다.
나주 동신대는 홍영기(52) 전 전남경찰청장을 경찰행정학과 객원교수로 임용했다. 홍 전 청장은 실무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자치경찰론’을 강의한다.
○…전북대 의학전문대학원 한명관 교수팀이 배아줄기세포의 증식과 분화의 조절 기전을 규명한 논문이 세계적인 학술지 ‘셀(Cell)’의 자매지인 ‘셀 스템 셀(Cell Stem Cell)’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6일 밝혔다.
한 교수팀은 세포의 수명을 연장시켜 항노화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SIRT1’ 단백질이 배아줄기세포에서는 손상된 배아줄기세포를 제거하려고 세포 사멸을 유도하고 이 단백질이 사라지면 배아줄기세포의 분화를 유도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우석대(전북 완주)는 중견 기업인과 고위 관료 등에게 교양강좌를 하는 ‘미르 CEO 문화아카데미’를 6일부터 7월 10일까지 매주 목요일 연다.
일반 강의와 문화체험, 해외 문화 및 기업 탐방 등으로 진행되는데 강사는 김명곤 전 문화관광부 장관,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송승환 난타 대표, 이미경 CJ엔터테인먼트 부회장 등이 맡는다.
강좌에는 김동신 전 국방부 장관, 김우식 전 과학기술부 장관, 김재윤 통합민주당 의원, 이상민 전 오만 대사, 임휘윤 전 부산고검장, 가수 정수라 씨 등 정관계와 기업 최고경영자(CEO), 연예인 등 50여 명이 수강한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