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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보디페인팅과 대구가 만난다

입력 | 2008-03-14 06:51:00


세계적인 보디페인팅 예술가와 모델들이 대거 참가하는 축제가 대구에서 열린다.

대구보건대는 세계보디페인팅협회와 함께 ‘세계 보디페인팅페스티벌 제1회 아시아대회’를 8월 25일부터 7일간 대구스타디움(옛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연다고 13일 밝혔다.

행사를 주관하는 대구보건대는 대학 본관 내에 대회 집행사무국을 설치했다. 또 대회 예선과 본선의 주제를 각각 ‘동쪽 그리고 바다’와 ‘신화’로 정했다.

대회 기간 중 보디페인팅 경연이 열리고 관람객 체험프로그램, 각국 전통문화 및 기예 공연, 힙합 및 비보이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곁들여진다.

세계 보디페인팅페스티벌은 오스트리아 시보덴에서 해마다 열리는 행사.

대구보건대 관계자는 “올해 7월 시보덴에서 열리는 제11회 세계 보디페인팅페스티벌에 출전하는 세계적인 예술가와 모델 중 상당수가 대구 대회에도 참가할 것”이라며 “대회 기간 중 사진작가, 취재진 등 외국인 2만여 명과 내국인 5만여 명 등 7만여 명이 대구를 찾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