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올해 세무조사 목표를 지난해보다 1000여 건 줄어든 1만8000건으로 잡았다고 16일 밝혔다.
또 세무조사 기간은 최소한으로 단축하고 사업장에 대한 출장조사를 줄이는 대신 지도와 상담 중심의 간편 조사는 지난해 495건보다 약간 늘어난 500건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한상률 국세청장은 “성실 납세를 하거나 일자리를 늘린 기업 13만 곳이 올해 세무조사 유예 혜택을 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박용 기자 par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