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구립 봉산문화회관은 4월 26일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문화회관 앞 광장에서 ‘거리의 악사’ 공연을 연다.
이 행사는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대구 도심을 문화예술이 숨쉬는 거리로 꾸미기 위해 마련됐다.
봉산문화회관은 이 기간에 지휘자가 나와 해설을 곁들이는 관악 연주회 등 다양한 형태의 거리 공연을 선보인다. 거리 공연에는 경북대 음악학과 관악합주단 등 지역 연주단체가 참여한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