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이 임금 인상 자제와 경제 살리기 동참을 선언한 데 대한 화답으로 경제계가 일자리 창출과 근로자의 고용 안정에 앞장설 것을 다짐한다.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이희범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등 경제 4단체장은 19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 살리기와 노사관계 선진화를 위한 결의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경제 4단체장은 “투자 활성화, 고용창출, 노사화합을 바탕으로 경제를 살리고 국민 모두가 염원하는 선진국가 건설에 앞장설 것”이라면서 △경제 회복의 선도적 역할 △상생의 노사협력 관계 조성 △고용안정과 복지 증진 △대·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 등을 결의한다.
한편 장석춘 한국노총 위원장은 18일 무역협회 이 회장을 예방하고 외국인 투자 기업 및 해외 진출 국내기업의 노사 안정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차지완 기자 ch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