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천년고도’인 경북 경주에 가족 단위 관광객이 자녀와 함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즐기며 휴식도 취할 수 있는 민간 시설이 들어섰다
신라문화원은 개원 15주년 기념사업으로 추진한 ‘신라문화체험장’(경주시 황남동)을 18일 개장했다고 밝혔다.
천마총과 첨성대 인근에 위치한 이 체험장은 990여 m² 규모로 첨성대와 석가탑 등 5가지 문화재 모형을 활용한 탁본 뜨기, 초콜릿 만들기, 천연비누 및 종이금관 만들기, 소망을 적은 종이로 연을 만든 뒤 날리기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또 입장객은 다도와 국악공연 등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입장료는 어른 1500원, 어린이 1000원이며 체험프로그램별로 1인당 2000∼5000원을 각각 내면 된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