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 드라마 KBS 2TV '쾌도 홍길동‘과 SBS '온에어’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의 조사결과 19일 ‘쾌도 홍길동’은 15%, ‘온에어’는 15.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12일 ‘온에어’가 방송 3회 만에 ‘쾌도 홍길동’을 앞선 이후 근소한 차이로 수목드라마 정상을 지키고 있다.
하지만 차이가 조사 오차 범위 내인 0.8% 포인트. ‘온에어’는 19일 방송에서 강혜정과 엄지원이 카메오로 등장하는 등 많은 볼거리와 이슈를 만들고 있지만 기대만큼 시청률이 큰 탄력을 받고 있지 않은 상태.
오히려 방송 2회를 남겨둔 ‘쾌도 홍길동’은 15% 내외의 시청률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두 드라마와 같은 시간대에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누구세요?’는 8.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스포츠동아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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